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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Burningham (1936 ~ )


본명은 John Mackintosh Burningham 으로 1936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규칙을 강요하는 엄격한 영국식 교육에 적응하지 못해 친구 없이 유년기를 보낸 작가는 열두 살 때, 대안 학교인 서머힐에서 공부하게 된다. 이 때 그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1956 Central School of Art에서 본격적인 미술공부를 시작, 1964년 첫 그림책<Borka : The adventures of a goose with no feathers>을 출판,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다.


오늘날 그는 “어린이의 무의식 세계를 꿈처럼 표현”하는 그림책 작가로 평가 받으며, 현재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3대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힌다.

 

작품목록


Avocado baby (Red Fox)
Borka : The adventures of a goose with no feathers (Cape Children's)
Edwardo (Alfred A. Knopf)
It's a secret! (Candlewick Press)
John Patrick Norman McHennessy-the boy who was always late (Alfred A. Knopf)
Mr Gumpy's motor car (Red Fox)
Mr. Gumpy's Outing (Red Fox)
Oi! get off our train (Red Fox)
Trubloff : the mouse who wanted to play the balalaika (Red Fox)

Posted by 도야지71


인생은 길 없는 숲이고, 길을 찾아 숲 속을 헤매는 것이 우리네 인생살이입니다. 나무를 헤치며 가다 보면 때로는 얼굴에 거미줄이 걸리기도 하고 나뭇가지에 눈이 찔리기도 합니다. 그러면 길을 잘못 들었다는 생각에 떠났다 돌아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시 중간에 시인은 말합니다. “운명이 내 말을 일부러 오해하여/ 내 소원의 반만 들어주어 날 아주 데려가 돌아오지 못하게 하지 않기를….” 잠시 떠나고 싶지만 영원히 떠나고 싶지는 않은 곳이 바로 이 세상입니다. 어차피 운명은 믿을 만한 게 못 되고 인생은 두 번 살 수 없는 것, 오늘이 나머지 내 인생의 첫날이라는 감격과 열정으로 사는 수밖에요.


(
장영희 서강대교수·영문학)


Birches

                            Robert Frost (1874 ~ 1963)


Life is too much like a pathless wood
Where your face burns
and tickles with the cobwebs
Broken across it, and once eye is weeping
From a twig’s having lashed it open,
I’d like to get away from earth a while
And then come back to it and begin over
Earth’s the right place for love:
I don’t know where it’s likely to go better.(
부분)


자작나무

(로버트 프로스트)


인생은 꼭 길 없는 숲 같아서
거미줄에 얼굴이 스쳐
간지럽고 따갑고,
한 눈은 가지에 부딪혀
눈물이 나기도 한다.
그러면 잠시 지상을 떠났다가
돌아와 다시 새 출발을 하고 싶다.
세상은 사랑하기 딱 좋은 곳
여기보다 좋은 곳이 또 어디 있을까.(부분)



출처: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조선일보)

Posted by 도야지71